'창경궁' 태그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창경궁42

90년 만의 창경궁과 종묘 연결 / 왕의 길 궁궐담장길 탐방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이 영상은 서울 가볼만한 곳으로, 90년 만에 창경궁과 종묘가 연결되었다고 하여, 왕의 길 궁궐담장길을 탐방하고 담은 것입니다. 왕의길 궁궐담장길 탐방 2022. 8. 16.
창경궁과 종묘 90년 만의 연결 / 궁궐담장길 걷기 ◆ 창경궁과 종묘 90년 만의 연결 / 궁궐담장길 걷기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그제는 창경궁과 종묘가 90년 만에 연결되었다고 하여 새로 복원한 궁궐산책길을 걸어 보았는데, 오늘은 이를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원래 창경궁과 종묘는 담장 사이에 두고 숲으로 이어져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32년 일제가 종묘 관통도로를 만들면서 단절되었습니다. 즉 일제는 풍수지리상 북한산의 주맥이 창경궁에서 종묘로 흐르게 되어 있는 것을 도로의 신설과 확장이라는 미명 아래 끊어버렸다고 합니다. 이번 창경궁 종묘 연결 복원은 율곡로 개설로 섬처럼 분리되었던 종묘를 선조들이 계획했던 공간으로 되돌려, 국가 상징물의 역사적·전통적 가치를 회복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창경궁은 일제강점기 및 해방 후 4.. 2022. 8. 4.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관천대(觀天臺)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관천대(觀天臺)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관천대(觀天臺)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창경궁의 관천대는 문정전 앞쪽에 있으며, 천문을 관측하던 소간의를 설치했던 돌로 만든 대(臺)이다. 조선 후기 숙종 때 평지에 만들어졌다. 보물 제851호이다. 관천대는 화강암 석대 위에 돌난간이 둘려 있고, 돌계단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다. 대의 한 가운데에는 다시 돌대가 놓여 있어, 그 위에 소간의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서운관지 書雲觀志〉에 의하면 창경궁 관천대는 1688년(숙종 14)에 축조된 것으로 높이는 2.2m이고, 크기는 가로 2.4m, 세로 2.3m 정도의 화강석 축조물로 그 위에 소간.. 2021. 7. 1.
조선궁궐 이야기 * 관덕정 조선궁궐 이야기 * 관덕정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관덕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온실 오른쪽 야산 숲에 정자가 하나 보이는데 이곳이 관덕정이다. 이곳은 원래 누에를 치던 곳이었다. 1642년(인조 20)에 활쏘기를 위한 사정(射亭)을 지어 취미정(翠微亭)이라 불렀으며, 1664년(현종 5)에 이름이 관덕정으로 바뀌었다. 관덕정 아래에는 군사들이 활쏘기나 말타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일제강점기 창경궁이 창경원이 되면서 많은 전각들이 헐렸음에도, 관덕정은 살아남았다. 다만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이후 1980년대에 복원되어 오늘에 이른다. 관덕정은 1층 목조 건물이다. 네모난 돌 기둥을 .. 2021. 6. 30.
조선궁궐 이야기 * 대온실 조선궁궐 이야기 * 대온실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대온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창경궁의 춘당지 바로 북쪽에 있는 대온실은 1909년에 완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대온실은 일제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을 창덕궁에 유폐시킨 뒤 황제를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창덕궁에 인접한 창경궁 내에 동물원과 함께 지었다. 대온실은 일본인이 설계하고 프랑스 회사가 시공하여 완성하였으며, 철골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구조체를 유리로 둘러싼 서양식 온실이다. 그때 당시 동양 최대 규모였다고 한다. 19세기 근대건축의 새로운 유형인 철과 유리가 20세기 초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건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11월.. 2021. 6. 29.
조선궁궐 이야기 * 팔각 칠층석탑 조선궁궐 이야기 * 팔각 칠층석탑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팔각 칠층석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창경궁 안에 있는 이 팔각 칠층석탑은 라마식 석탑으로, 기존의 석탑과는 양식을 달리하는 탑이다. 높이 6.5m 규모인 이 탑은 현재 창경궁 내 대온실(식물원) 앞 연못 춘당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 춘당지를 따라 왼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팔각 칠층석탑이 보인다. 1992년 1월 15일에 보물 제1119호로 지정되었고, 창경궁 관리소에서 관리해오고 있다. 이 탑은 조선 성종 원년 중국 명나라(1470년) 때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일제 강점기인 1911년에 창경궁에 이왕가 박물관을 건립할 때 만주에서 가지고 온 상인으.. 2021. 6. 28.
조선궁궐 이야기 * 창경궁 춘당지 조선궁궐 이야기 * 창경궁 춘당지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춘당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춘당지는 창경궁의 호리병 모양의 연못이다. 아래쪽 큰 연못과 위쪽의 작은 연못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연못 이름은 근처에 있던 춘당대에서 따왔다. 그렇지만 이 두 연못이 전부 춘당지는 아니었다. 아래쪽의 큰 연못은 논을 일컫는 내농포로 국왕이 궁궐 안에서 직접 농사짓는 의식을 행했던 곳이었다. 즉 왕이 친히 모를 심고 추수를 통해 신하들에게 나눠주며 백성들의 생활을 몸소 체험했던 곳이다. 아래쪽 내농포는 원래는 조그마했으나 1909년 일본인들에 의해 이곳이 연못으로 개조되고, 기존에 있던 북쪽 연못과 합쳐 이름을 춘당.. 2021. 6. 27.
조선궁궐 이야기 * 성종대왕 태실과 성종대왕 태실비 조선궁궐 이야기 * 성종대왕 태실과 성종대왕 태실비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성종대왕 태실과 성종대왕 태실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창경궁의 양화당, 석복헌과 영춘헌 뒤편 언덕 위에 있는 풍기대에서 춘당지로 가다 보면 성종태실비라는 팻말이 나오고 이를 따라 조금 가면 성종대왕 태실과 태실비가 보인다. 조선 왕실에는 왕자나 공주 등 왕손이 태어나면 명당지를 찾아 태항아리를 묻어 보존하였다. 태실은 태항아리를 묻어 기념했던 조형물이다. 태봉이라고도 한다. 조선 시대에 왕비가 출산하면 7일이 지나 안태사가 태를 여러 단계 깨끗한 물로 씻어 백자 항아리(태 항아리)에 넣어 태실에 안장하였다. 자른 태는 태호라고 하는 항아리.. 2021. 6. 26.
조선궁궐 이야기 * 창경궁 풍기대 조선궁궐 이야기 * 창경궁 풍기대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풍기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풍기대는 창경궁의 영춘헌과 집복헌 뒤 언덕 위에 세워져 있으며,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측정하는 풍기(깃발)를 세웠던 석대(받침대)이다. 풍기는 풍신기(風信旗)라고도 한다. 즉 풍기대와 풍기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측정하는 기상 관측기구이다. 이 풍기대는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높이 228㎝로 아래에 상을 조각한 대를 놓고 그 위에 구름무늬를 양각한 8각 기둥을 세운 모양이다. 8각 기둥 맨 위의 중앙에는 깃대 꽂는 구멍이 있고, 그 아래 기둥 옆으로 배수 구멍이 뚫려 있다. 깃대의 길이는 확실하지 않으며 깃대 끝에 좁고 긴 깃발을.. 2021. 6. 25.
조선궁궐 이야기 * 창경궁 영춘헌과 집복헌 조선궁궐 이야기 * 창경궁 영춘헌과 집복헌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영춘헌과 집복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춘헌과 집복헌은 통명전과 양화당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남향인 영춘헌은 내전 건물이며, 집복헌은 영춘헌의 서쪽 방향에 5칸으로 연결된 서행각이다. 행각은 정당(正堂) 앞이나 좌우에 지은 줄행랑을 가리킨다. 이 건물들의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1830년(순조 30)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834년(순조 34)에 재건되었다. 영춘헌과 붙어있는 집복헌은 1735년(영조 11) 1월에 사도세자, 1790년(정조 14)에 6월 순조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1793년(정조 17년)에는 숙선옹주가 이곳에서 .. 2021. 6. 24.
조선궁궐 이야기 * 창경궁 양화당 조선궁궐 이야기 * 창경궁 양화당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양화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통명전의 바로 오른쪽에 있는 양화당은 내전의 한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양화의 뜻은 '조화로움을 기른다'이다. 현판은 순조의 어필이다. 대비의 침전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이곳에서 내명부의 어른들이 손님을 접대하였다. 임금도 자주 들었던 곳이며, 임금의 편전으로 이용된 적도 있다. 임금이 이곳에서 문인들을 친히 시험 보기도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인조가 병자호란 후 남한산성에서 돌아와 이곳에서 장기간 머물렀다. 이후 인조는 청나라 사신을 이곳에서 접견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곳은 25대 철종의 왕비 철인왕후 김씨가 간병을 받다 승하한.. 2021. 6. 23.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통명전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통명전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통명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통명전은 창경궁의 내전 가장 깊숙한 곳에 남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통명전은 왕비의 침전(중궁전)으로 내전의 으뜸 전각이다. 보물 제818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면 7칸, 측면 4칸의 통명전은 월대 위에 기단을 조성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렸으며, 연회나 의례를 열 수 있는 넓은 마당에는 얇고 넙적한 박석을 깔았다. 이곳에서는 희빈 장씨의 인현왕후 저주사건이 있었다. 1694년 (숙종 20) 갑술환국으로 인현왕후가 복위되자 희빈으로 강등된 장씨는 인현왕후를 저주하며 처소인 취선당에 신당을 차리고 통명전 일대에 흉물을 파묻었다. 희.. 2021. 6. 21.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경춘전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경춘전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경춘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춘전의 경춘(景春)은 '햇볕 따뜻한 봄'이라는 뜻이다. 순조는 후술할 《경춘전기》에서 ''경(景)'은 큰 것을, '춘(春)'은 장수함을 뜻하니 옛날과 지금에 걸쳐 축복하는 말'이라고 표현하였다. 1484년(성종 15) 창건 당시에 건립된 내전의 침전 건물로 주로 왕대비, 왕비 또는 세자빈 등이 거처했던 곳이다. 경춘전은 이름난 왕실의 여인과 함께 해온 역사가 있는 곳이다. 임진왜란, 이괄의 난 등으로 여러 차례 소실되었다가, 1834년(순조 34)에 중건되었다. 편액의 글씨는 정조의 아들 순조의 어필이다. 이곳에서는 22대 .. 2021. 6. 20.
조선궁궐 이야기 * 창경궁 환경전 조선궁궐 이야기 * 창경궁 환경전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환경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환경전은 경춘전의 동쪽, 함인정의 북쪽에 있다. 창경궁의 내전 건물 중 하나로 창경궁에서도 주로 남자들이 기거 했던 곳, 즉 세자나 왕이 생활하던 곳이다. 왼쪽의 경춘전은 대비나 세자빈이 주로 사용하였다. 환경전은 기쁠 환, 경사 경, 큰집 전으로 ‘기쁘고 경사스러운 집’이란 뜻이다. 성종 때(1484년) 창건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지고 1616년(광해군 8)에 중건되었다가, 1830년(순조 30)에 화재를 당한 후 1834년(순조 34)에 다시 중건되었다. 환경전은 중종과 소현세자가 승하한 곳이기도 하다. 영조는 사도세.. 2021. 6. 19.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함인정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함인정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의 함인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함안정은 창경궁에 있는 정자이다. 명정전의 서북쪽, 환경전의 남쪽에 있다. ‘인자로움에 흠뻑 취하다’라는 뜻의 팔작지붕의 형태이다. 함인정 자리에는 1484년(성종 15) 인양전이란 건물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버렸다. 그 후, 함인정은 1633년(인조 11)에 건립되었고, 1830년(순조 30)에 불타 없어졌다가 1834년(순조 34년)에 중건되었다. 함인정은 국왕이 신하들을 만나고 경연을 하는 곳으로 이용하였으며, 영조가 문·무과에 합격한 사람들을 이곳에서 접견하기도 하였다. 함인정은 건물 사방이 벽체 없이 시원하게 .. 2021. 6. 16.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문정전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문정전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 문정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문정전은 창경궁의 편전으로, 국왕이 관리들과 만나 업무 보고를 받고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던 왕의 집무실이었다. 문정전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광해군 8년(1616) 다시 지었고, 현재의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철거되었던 것을 1986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창경궁 자체가 원래 대비들을 모시기 위해 지은 궁이라 규모가 작기 때문에 문정전 또한 편전 치고는 작은 편이다. 또 보통 편전은 정전의 북쪽에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복궁 사정전은 근정전의 정북방에, 창덕궁 선정전은 인정전의 동북쪽에 있고 경희궁 자정전 역시 숭정전의 북쪽에.. 2021. 6. 14.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명정전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명정전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 명정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창경궁은 원래 수강궁이 있었던 곳으로, 1418년 세종이 즉위하면서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것이다. 세종 이후 창경궁의 존재는 미미하였으나 성종 때에 이르러 대왕대비와 대비를 모시기 위해 수강궁 터에다 창경궁을 창건하면서 정식 궁궐로서의 기틀을 잡았다. 명정전은 1484년(성종 15)에 창건되어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16년(광해 8)에 재건되어 현재에 이른다. 현존하는 조선 궁궐의 정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국보 제 226호이다. 경복궁의 근정전과 창덕궁의 인정전이 중층 규모로 거대하게 지어진 것에 비해 명.. 2021. 6. 12.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조정 마당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조정 마당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 조정 마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 앞에 박석이 깔려있는 넓은 마당을 조정이라고 하며, 또는 조정 마당이라고도 한다. 박석은 조정에 깔려있는 얇고 넓직한 돌을 말한다. 조정은 명정문과 행각들로 둘러쌓여 있다. 그 규모에 있어서 창덕궁과 거의 비슷한 규모와 형태를 하고 있다. 동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정 마당에서는 조하, 진하 등의 주요 행사가 이루어지던 곳으로, 중앙에는 행차용 삼도를 두어 왕궁의 격식을 갖추고 있다. 가운데는 왕이 다니는 길, 어도이고, 오른쪽은 문반들이 다니는 길이며, 왼쪽에는 무반들이 다니던 길이다. .. 2021. 6. 11.
조선 궁궐 이야기, 창경궁 명정문 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명정문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 명정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명정문 이름은 당연히 창경궁의 정전인‘명정전의 문’이란 뜻이며 ‘명정(明政)’이란 명칭 자체는 ‘정사(政)를 밝힌다(明)’는 뜻이다. 창건 당시 의정부 좌찬성 서거정이 지었다. 보물 제 385호이다. 명정문은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보다 안쪽에 놓여 중문의 기능을 갖는 평삼문이다. 원래 궁궐의 기본구조는 3문이다. 3문이란 길밖에서 정전에 이르기까지 3개의 문을 거치게 되어 있는데, 창경궁만이 2문의 구조로 되어 있어 다른 궁궐에 비해 규모가 작고 격식이 조금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창경궁이 창덕궁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 2021. 6. 10.
조선 궁궐 창경궁 옥천교 이야기 조선 궁궐 창경궁 옥천교 이야기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 옥쳔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옥천교는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 안쪽 명당수가 흐르는 금천인 옥류천을 가로질러 놓여 있는 돌다리이다. 궁궐의 정전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정전의 정문과 궁궐 대문 사이를 흐르게 한 금천을 건너게 되는데, 옥천교가 바로 금천 위에 놓은 돌다리이다. 이 돌다리는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과 정전인 명정전의 대문인 명정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1484년(성종 15)에 건립된 것으로 '옥과 같은 맑은 물이 흐른다'하여 옥천교라 하였다. 당시 의정부 좌찬성이었던 서거정이 지은 명칭이다. 응봉산의 명당수는 창덕궁의 존덕정을 지나 창경궁의 북쪽 춘.. 202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