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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줄 글쓰기(4.14, 수)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부터 하루 세줄 글쓰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글쓰기 실력이 너무 부족해서 조금씩 연습해 보려고요. 시작하자마자 금방 포기할지 모르겠네요. 말도 되지 않는 글을 써서 창피당할 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 그런데 어느 작가의 말을 듣자니 그냥 일단 짧게라도 써보라고 해서 용기를 내 일단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개천이 점잖게 흐른다. 청둥오리 두 마리가 부부인지 손이 닿을만한 거리에 있다. 배가 고픈지 연신 주둥이를 물속으로 처박는다. 덩치 큰 잉어들은 코로나는 걱정도 되지 않는지 떼지어 유유자적 수영을 즐긴다. 인공폭포가 산 중턱에서 세 줄기로 힘차게 뻗어 내린다. 우리에게 힘을 내라는 듯 손을 흔들어댄다. 인공폭포 중간 바위에는 악어 닮은 소나무가 아슬아슬 걸쳐 있다. 대견하면서도 바위 밑 물로 떨어질까 걱정도 된다. 내일도 볼 수 있겠지?
어제 저녁에는 모처럼 도시락 주문이 들어와 배달도 했다. 몇 개는 되지 않았지만 할 일이 있어서 감사했다. 걱정되고 신경 쓰이는 일도 있었다. 예전에도 왼쪽 무릎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조금 많이 걸으면 무릎에 통증을 느낀다. 더 나빠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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