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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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20

덕수궁 이야기 / 광해군과 인조의 즉위식이 열렸던 즉조당 ◆ 덕수궁 이야기 / 광해군과 인조의 즉위식이 열렸던 즉조당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조선 궁궐 덕수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광해군과 인조의 즉위식이 열렸던 즉조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준명당과 복도로 연결되어 있는 이 건물은 15대 광해군과 16대 인조가 즉위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97년 고종이 경운궁(덕수궁)으로 환궁한 직후 정전으로 이용하였으며, 이때 즉조전의 이름을 태극전, 중화전으로 불렀습니다. 이후 1902년 새로운 정전이 세워지자 다시 즉조당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1904년 덕수궁 대화재 때에 소실되었던 즉조당은 그 해에 석어당, 준명당과 함께 건물을 다시 짓고, 1905년 9월 현판을 걸어 완전히 중건하였습니다. 이 곳은 고종.. 2021. 12. 30.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 덕홍전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 덕홍전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조선 궁궐 덕수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덕수궁 덕홍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덕수궁 덕홍전은 함녕전 옆 서쪽에 있는 전각이다. 덕홍전은 덕수궁의 건물 중에서 현대에 세운 시설물을 제외하고 가장 나중에 지었다. 원래 덕홍전 자리에는 한때 명성황후의 빈전과 혼전으로 쓰이던 경효전이 있었다. 그러나 1904년 화재로 소실되었다. 덕홍전은 함녕전을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할 때 일반 빈객들을 접견하기 위하여 경효전 자리에 1906년 건립한 후 1911년에 개조하였다. 주로 황제가 외국 사신이나 대신들을 만나던 접견실로 쓰였다. 이 전각의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4칸이며 겹처마 팔작지붕의 단층이다. 측면.. 2021. 8. 30.
조선 궁궐 이야기 / 고종의 침전 덕수궁 함녕전 조선 궁궐 이야기 / 고종의 침전 덕수궁 함녕전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조선 궁궐 덕수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고종의 침전 덕수궁의 함녕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897년 건립된 함녕전은 고종황제가 일상생활을 하고 잠을 자던 침전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1904년 함녕전 온돌 수리공사 중 일어난 화재로 함녕전은 물론 덕수궁 내 전각들이 모두 소실되었다. 함녕전이 소실된 이후 고종은 중명전을 집무실 겸 침전으로 사용하였다. 함녕전은 이듬해인 1905년 8월에 중건하였다. 덕수궁의 정문인 대한문과 정전인 중화전 사이에 있다. 함녕전의 정문은 광명문이다. 덕홍전과는 한 영역에 있다. 함녕전은 1897년 당시 경복궁에 있던 만화당을 옮겨다 지었다. 1985.. 2021. 8. 24.
조선 궁궐 이야기 / 고종의 침전 덕수궁 함녕전 조선 궁궐 이야기 / 고종의 침전 덕수궁 함녕전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조선 궁궐 덕수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고종의 침전 덕수궁의 함녕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897년 건립된 함녕전은 고종황제가 일상생활을 하고 잠을 자던 침전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1904년 함녕전 온돌 수리공사 중 일어난 화재로 함녕전은 물론 덕수궁 내 전각들이 모두 소실되었다. 함녕전이 소실된 이후 고종은 중명전을 집무실 겸 침전으로 사용하였다. 함녕전은 이듬해인 1905년 8월에 중건하였다. 덕수궁의 정문인 대한문과 정전인 중화전 사이에 있다. 함녕전의 정문은 광명문이다. 덕홍전과는 한 영역에 있다. 함녕전은 1897년 당시 경복궁에 있던 만화당을 옮겨다 지었다. 1985.. 2021. 8. 24.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 광명문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 광명문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덕수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덕수궁의 광명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광명문은 고종의 침전이었던 함녕전의 남쪽 대문(정문)이다. 대한문과 중화전 사이에 있으며, 1897년(건양 2년)에 건립되었다. 건립한 지 불과 7년만인 1904년(광무 8년)에 함녕전 온돌을 수리하다 대화재가 발생하여 소실되었고 그해 12월에 다시 지었다.1919년에 고종이 세상을 떠나자 덕수궁은 빈 궁궐이 되었고, 1933년 덕수궁 공원화 계획으로 많은 건물들이 팔리거나 헐렸다. 그러나 광명문은 다행히 살아남았지만 양 옆 행각이 철거당했다. 그리고 1938년에 일제가 덕수궁에 미술관(석조전 서관)을 개관하면서 건물 자체를 .. 2021. 8. 10.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의 정전 중화전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의 정전 중화전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덕수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화전은 덕수궁의 정전이다. 중요한 국가 의식을 거행하거나 조회를 열던 곳이다. 조선의 5대 궁궐 정전 중에서 유일하게 20세기에 창건되었으며, 처음부터 조선 왕궁의 정전이 아닌 대한제국 황궁의 정전으로 세운 건물이다. 1897년 러시아공사관에서 덕수궁으로 환궁한 고종은 즉조당을 정전으로 사용하였으나, 협소하여 1902년 새로운 정전으로 중화전을 지었다. 본래는 2층으로 된 중층 건물이었으나 1904년 4월 화재로 소실된 후 현재의 단층 건물로 중건되었다. 중화전 앞뜰에 조회 등의 의식이 있을 때 문무백관의 위치.. 2021. 8. 6.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 중화문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 중화문 안녕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덕수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덕궁의 중화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화문은 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의 정문으로 1902년에 건립되었다. 그러나 1904년 덕수궁 대화재로 소실된 후 새로 만들어 세웠으며, 본래 중화문 좌우에 행각이 있었으나 없어지고 동측에 일부만 남아 있다. 중화문은 대한문으로 들어가 일직선상으로 금천교를 건넌 뒤 조원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인다. 이는 광화문에서 근정문까지 일직선인 경복궁과는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경복궁은 예법에 따라 반듯하게 구획한 반면, 덕수궁은 원래 궁궐이 아닌 곳을 확장하며 지었기 때문이다. 중화문은 조선의 5대 궁궐 정전의 정문 중에서 유일하게 20세기에 창건되.. 2021. 8. 4.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 금천교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 금천교 안녕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덕수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덕궁의 금천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덕수궁의 대한문을 지나 건너게 되는 금천교는 1986년에 발굴 복원한 것이다. 덕수궁을 관통하도록 하여 만든 금천에 놓은 돌다리로 2개의 나란한 홍예교로 되어 있다. 조선의 모든 궁궐은 정전의 문 앞에 명당수가 흐르도록 하는 게 정석이었다. 배산임수의 풍수관에 따라 임금의 공간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한 장치이다. 배산임수란 뒤로는 산이 있고 앞으로는 물이 흐르는 땅을 말한다. 그리고 명당수가 흐르는 궁궐의 물길을 금천이라고 하였다. 이 금천은 정전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임금이 지내는 거룩한 내부공간과 외부의 일상적인 공간을 구별해주는 경계.. 2021. 8. 3.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의 정문 대한문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의 정문 대한문 안녕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덕수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덕궁의 정문인 대한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한문은 덕수궁의 정문이다. 원래 덕수궁의 정문은 남쪽으로 난 인화문이었는데, 환구단 건립 등으로 덕수궁의 동쪽이 새로운 도심이 되자 동문인 대안문을 정문으로 삼았다. 1904년 덕수궁 화재로 1906년 중화전 등을 재건하면서 대안문을 대한문(大漢門)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1970년 태평로를 확장하면서 33m가량 서쪽으로 물러 앉게 되면서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게 되었다. 이때 문을 해체하여 옮기지 않고 통째로 덕수궁 쪽으로 밀어 당기는 식으로 옮겼다고 한다. 대한문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다포계 우진각지붕으로 겹처마에 단청을 했으며.. 2021. 7. 28.
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민주화 운동의 성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좌성당 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민주화 운동의 성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좌성당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정동 일대 근대 역사길을 탐방하였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민주화운동의 성지였던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좌성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한성공회의 서울교구 주교좌성당은 대한성공회의 성당으로, 1922년 9월에 공사가 시작되어 1926년 5월에 1차 공사를 끝냈고 1994년에 2차 공사를 시작하여 1996년에 완공되었다. 성당의 정식 명칭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이고, 주교좌성당을 보통 대성당이라고 하기 때문에 줄여서 '성공회 서울대성당' 또는 그냥 '서울대성당'으로 부르기도 한다. 성당의 위치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15 (정동)이기 때문에 성공회 정동.. 2021. 7. 24.
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구 국회의사당(서울특별시의회 청사) 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구 국회의사당(서울특별시의회 청사) 안녕하세요. 즐거운은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정동 일대 근대 역사길을 탐방하였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구 국회의사당(서울특별시의회 청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구 국회의사당(서울특별시의회 청사)은 1933년부터 1935년에 걸쳐 경성부청(현 서울시청) 서쪽 건너편에 경성부민(서울시민)을 위해 세운 다목적 건물이다. 건립 당시에는 경성의 시민회관 역할을 했으며, 광복 후에는 미군들의 사교장, 국립극장, 국회의사당, 세종문화회관 별관을 거쳐 현재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자리 잡고 있다. 구 국회의사당 건물은 1935년 준공되어 ‘경성부민관’으로 불리며 대규모 문화전당으로 사용됐다. 경성에 독점적으로 전기·가스를 공급하고 전차.. 2021. 7. 21.
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한국 소극장 중심지 세실극장 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한국 소극장 중심지 세실극장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덕수궁을 출발하여 정동 근대 역사길을 탐방하였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한국 소극장의 중심지였던 세실극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실극장은 1976년 대한성공회 대성당 부속건물에 개관한 소극장이다. 대한민국 연극제를 1회부터 5회까지 개최한 소극장으로, 1970년대 불었던 소극장 운동의 중심지였다. 영국대사관에서 대한성공회 대성당으로 이어지는 길에 있다. 정확한 위치는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9길 16이다. 극장 세실을 만든 사람은 동아방송 라디오 제작부장을 지낸 임석규씨이다. 세실이란 이름은 성공회 주교였던 세실 쿠퍼(Cecil Cooper)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 2021. 7. 20.
조선 궁궐 덕수궁 * 황실 교육기관 경운궁 양이재 조선 궁궐 덕수궁 * 황실 교육기관 경운궁 양이재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조선 궁궐 덕수궁을 이곳저곳 둘러보았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황실 교육기관이었던 경운궁 양이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운궁 양이재는 대화재로 불탔던 경운궁(덕수궁)을 다시 지을 때 같이 지은 건물로 1905년에 완공되었다. 대한제국 황족과 귀족들의 근대식 교육을 담당했던 곳이었으며 현재는 대한성공회 주교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15에 있으며, 등록문화재 제267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운궁 건물인 양이재는 현재 대한성공회 소속으로 되어 있다. 경운궁 양이재는 1905년 처음 지어졌을 때만 해도 경운궁에 속했다. 그러다가 1912년 대한성공회 서울교구가.. 2021. 7. 16.
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을사늑약 강제 체결 중명전 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을사늑약 강제 체결 중명전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덕수궁을 출발하여 정동 근대 역사길을 걸으며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오늘은 먼저 그중에서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됐던 중명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동극장에서 오른쪽을 조금 들어가면 중명전이다. 이곳은 대한제국의 희망과 고통이 혼재했던 비운의 역사가 흐르던 장소이다. 대지 727평, 규모 236평이며 덕수궁 본궁과는 돌담벽 사이로 떨어져 있다. 1901년에 지어진 2층 벽돌 건물인 중명전은 본래 지금의 덕수궁에 포함된 건물로서 접견소 및 연회장, 도서관으로 사용되었다. 독립문, 정관헌 등을 설계한 러시아 건축가 사바틴이 설계 감리하였다. 특히 이곳은 이토 히로부미가 이완용.. 2021. 7. 7.
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문화공간 정동극장 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문화공간 정동극장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덕수궁을 출발하여 정동 근대 역사길을 걸으며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오늘은 먼저 그중에서 정동극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덕덕수궁에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정동극장은 시민들이 편안히 다가갈 수 있는 정겹고 친근한 문화공간이다. 이 극장은 예술극장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를 복원한다는 소명 아래 1995년에 건립되었다.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43에 있다. 개관 이래 현재까지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기획 개발해 선보이고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는 복합 공연장이다. 한국 전통 공연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며 .. 2021. 6. 22.
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덕수궁과 덕수궁 돌담길 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덕수궁과 덕수궁 돌담길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덕수궁을 출발하여 정동 근대 역사길을 걸으며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오늘은 먼저 그중에서 덕수궁과 덕수궁 돌담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덕수궁은 원래 명칭은 경운궁이었지만, 1907년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한 뒤 그곳에 살면서 명칭이 덕수궁으로 바꾸었다. 사적 제124호이다. 덕수궁은 조선 역사에서 파란만장했던 시기의 중심에 있었던 공간이기도 하다. 6만 1500㎡의 면적에 대한문, 중화문, 광명문과 중화전, 준명당, 석어당, 석조전, 함녕전, 즉조당 등의 전각이 남아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 선조가 의주까지 피난 갔다가 한성으로 돌아왔을 당시, 궁궐이 .. 2021. 6. 15.
서울 정동 근대 문화유산 답사 - 구 러시아공사관, 고종의 길, 구세군 중앙회관 서울 정동 근대 문화유산 답사 - 구러시아공사관, 고종의 길, 구세군 중앙회관 오늘은 지난번 서울 중구 정동 일대 근대 문화유산을 답사했던 구러시아공사관과 고종의 길, 구세군 중앙회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서울 중구 정동 일대 근대 문화유산 답사 포스팅은 오늘이 세 번째이자 마지막입니다. 답사 순서는 구러시아공사관에서 고종의 길을 걷고 구세군 중앙회관까지 둘러보았습니다. 구러시아공사관 이화여고 심슨 기념관에서 캐나다 대사관 옆 샛길로 안내 표시판을 따라 앞으로 똑바로 조금 걸어가면 정동공원이 나오고 그 앞으로 언덕 위에 복원 공사 중인 3층 규모의 탑이 보입니다. 이곳이 바로 구러시아공사관이며, 명성황후 시해사건인 을미사변 후 일제에 신변 위협을 느낀 고종이 1896년 2월 왕세자와 함께 가마를 타고 몰.. 2020. 5. 28.
서울 정동 근대 문화유산 답사 - 보구여관 터, 심슨기념관, 회화나무,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서울 정동 근대 문화유산 답사 - 보구여관 터, 심슨기념관, 회화나무,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오늘은 지난번 서울 중구 정동 일대 근대 문화유산 답사를 했던 보구여관 터와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정동 회화나무와 작은 형제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보구여관 터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정동 제일교회에서 이화여고 심슨기념관으로 가는 길 좌측 모퉁이에는 ‘보구여관 터’라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이곳은 1887년 미국 북감리회에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여성 전용 병원이었으며, 의사와 간호사도 양성했습니다. 1887년 한국 감리교 의료선교를 담당하고 있던 미국인 목사 스크랜턴은 한국 여성들이 남자병원에 갈 수 없는 관행을 보고 미국 감리교 여성 해외 선교부에 병원 설립의 청원서를 제출했다. 병원.. 2020. 5. 26.
덕수궁 출발, 서울 정동 일대 문화유산 답사 - 구 경성재판소, 배재학당, 정동제일교회, 독립신문사 터 덕수궁 출발, 서울 정동 일대 문화유산 답사 - 구 경성재판소, 배재학당, 정동제일교회, 독립신문사 터 어제는 서울 근대 문화유산 답사로 덕수궁을 출발하여 서울 중구 정동 일대를 둘러보았다. 혼란과 상처를 겪으며 남겨진 흔적을 따라 둘러보는 것은 나름 큰 보람이 있었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2번 출구로 나와 덕수궁을 지나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먼저 구 경성재판소(서울시립미술관)를 답사하고, 이어 배재학당, 정동 제일교회, 독립신문사 터 순으로 돌아보았다. 구 경성재판소(서울시립미술관) 구 경성재판소는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에 있다. 이 건물은 일제에 의해 1928년에 지어진 경성재판소 건물이다. 지금은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본래 이곳은 대한제국 시기 독일공사관이 위치하고 있던 곳이었고.. 2020. 5. 25.
서울 근대 문화유산 답사 - 덕수궁 출발, 정동 한바퀴 서울 근대 문화유산 답사 - 덕수궁 출발, 정동 한바퀴 어제는 서울 근대 문화유산 답사로 덕수궁을 출발하여 정동 한 바퀴를 돌았다. 서울 중구 정동에는 파란만장했던 격변의 시대를 견딘 근대 문화유산들이 여전히 그 자리를 고스란히 지키고 있었다. 혼란과 상처의 시간을 겪으며 남겨진 흔적을 따라 걸어보는 것은 나름 큰 의미가 있었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와 덕수궁부터 둘러보았다. 이곳저곳 돌아본 곳이 많아서 오늘은 덕수궁과 덕수궁 돌담길, 정동극장과 중명전을 소개하고, 나머지는 다음에 또 연속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덕수궁 덕수궁은 원래 명칭은 경운궁이었지만, 1907년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한 뒤 이곳에 살면서 명칭을 덕수궁으로 바꾸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서.. 202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