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의 정문 대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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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의 정문 대한문

by yeonjaei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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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의 정문 대한문 

 

안녕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덕수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덕궁의 정문인 대한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한문은 덕수궁의 정문이다. 원래 덕수궁의 정문은 남쪽으로 난 인화문이었는데, 환구단 건립 등으로 덕수궁의 동쪽이 새로운 도심이 되자 동문인 대안문을 정문으로 삼았다.

 

1904년 덕수궁 화재로 1906년 중화전 등을 재건하면서 대안문을 대한문(大漢門)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1970년 태평로를 확장하면서 33m가량 서쪽으로 물러 앉게 되면서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게 되었다. 이때 문을 해체하여 옮기지 않고 통째로 덕수궁 쪽으로 밀어 당기는 식으로 옮겼다고 한다.

 

 

대한문은 앞면 3, 옆면 2칸의 다포계 우진각지붕으로 겹처마에 단청을 했으며 각 마루에 양성을 하고 취두·용두·잡상을 얹었다. 현판은 당시 궁정대신 남정철이 썼다고 한다. 제자리에서 옮겨지면서 변형되고, 여러 차례의 보수로 인하여 원래의 모습을 잃었다.

 

 대한문은 경희궁의 정문인 흥화문과 함께 단층이다. 대한문에는 문이 3개가 있는데, 이는 신분에 따라 출입을 달리 하기 위해서이다. 가운데 있는 큰 문은 어문이라고 하여 임금이 드나들었고 양쪽의 문은 문반과 무반 등의 신하들이 출입할 수 있는 문이었다.

 

 

 

대한문은 한양을 수도로 하여 새로 세운 대한제국이 영원히 창대하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고 한다. 3.1운동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고종황제 장례식일인 191931일 대한문에는 흰옷을 입은 수많은 백성들이 태극기를 들고나와 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 후 대한문은 시민들이 모이는 중심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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