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좋은 시] 사랑한다는 말 / 이연재
본문 바로가기
하루 한번 글쓰기

[좋은 글 좋은 시] 사랑한다는 말 / 이연재

by yeonjaei 2024. 5. 6.
반응형

 

◆ 사랑한다는 말 / 이연재

 

우리 집 고양이는 안다

내가 귀여워한다는 걸

 

우리 집 화초는 안다

내가 예뻐한다는 걸

 

우리 집 돼지 저금통은 안다

내가 소중히 여긴다는 걸

 

우리 집 책은 안다

내가 좋아한다는 걸

 

하지만 나는 잘 모르겠다

가족들이 날 사랑하는지?

사랑한다!라는 말 들어본 기억

별로 없어

 

가끔은 사랑합니다!”라는 말 듣고 싶다

가정의 날 맞아 먼저 용기 내어

사랑합니다!”라고 말을 시작해 볼까?

 

 

 

 

< 함께 보면 좋은 글 >

 

[좋은 글 좋은 시] 까치의 가르침 / 이연재

 

[좋은 글 좋은 시] 까치의 가르침 / 이연재

◆ 까치의 가르침 / 이연재  햇살도 참새도 즐겨 찾는  창문 밖 배롱나무 가지에 까치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얼굴엔 환한 미소 엉덩이 실룩샐룩 “깍~깍~” 울어대며 뭐라 말하더니 어디론가

ydu5712.tistory.com

 

[좋은 글 좋은 시] 마음 청소 / 이연재

 

[좋은 글 좋은 시] 마음 청소 / 이연재

◆ 마음 청소 / 이연재 너무 지저분해컴퓨터 책상 위를 청소해 본다 머리털과 휴지 조각, 빵조각테이블보에 눌어붙어떨어지지 않는 음식 찌꺼기  책상에게 미안하다고마움도 모른 채막 대한

ydu5712.tistory.com

 

[좋은 글 좋은 시] 참새 / 이연재

 

[좋은 글 좋은 시] 참새 / 이연재

◆ 참새 / 이연재 전깃줄에 앉아있는 웅크린 참새 한 마리 참 외로워 보인다 곧 어디선가 날아온 또 다른 참새 한 마리 이제 참새 두 마리 반가운 듯 재잘재잘 엉덩이 실룩샐룩 참 좋아 보인다 부

ydu5712.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