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탐방 * 6·25전쟁 조형물
본문 바로가기
여행축제방송연예

전쟁기념관 탐방 * 6·25전쟁 조형물

by yeonjaei 2020. 7. 24.
반응형

전쟁기념관 탐방 * 6·25전쟁 조형물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오늘은 얼마 전 전쟁기념관을 탐방 갔다가 옥외 전시장에서 만난 6·25전쟁 조형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쟁기념관은 전쟁을 단일 주제로 우리나라 5천 년 역사를 조망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쟁사 종합 박물관으로, 1994610일 개관한 이래 호국 안보와 상무 정신 함양의 도장으로서 연간 20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명소입니다.

 

전쟁기념관은 옥내 전시와 옥외 전시로 구분되어 있는데, 6·25전쟁 조형물은 옥시 전시장 중앙, 그러니까 국방부 쪽에서 보면 길 건너 맨 앞에 우뚝 서 있습니다.

 

6·25전쟁 조형물

 

6·25전쟁 조형물은 20036·25전쟁 정전 50주년을 맞아 전후 세대들의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설치한 조형물입니다.

 

6·25

 

주 조형물인 ‘6·25 은 청동검과 생명 나무의 두 가지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는데, 청동검은 유구한 역사와 상무 정신을, 생명 나무는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호국군상

 

38인의 호국군상은 전쟁을 극복했던 각계각층의 30인을 조각하여 6·25 전쟁의 고난과 고통의 상처를 표현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정신을 상징합니다.

 

석그릇

 

기단부인 석그릇6·25 탑을 받치는 그릇 모양의 정한수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겨레의 번영·평화·민족통일의 염원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석벽

 

군상을 둘러싼 석벽은 우리 민족의 삶터인 한반도를 뜻하며, 선사시대 바위 그림을 재구성하여 민족의 번영과 풍요를 기원합니다.

 

참전국 기념비

 

참전국 기념비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참전 21개국의 상징물을 조각하여 참전국의 전·사상자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6·25전쟁 조형물을 세우는 뜻

 

1950625일 미명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일어난 골육상잔의 비극은 400여 만 명의 인명 살상과 1,000여 만 명의 이산가족, 그리고 230억 불로 추산되는 전 국토의 큰 재산 손실을 입혔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군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족의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 21개국의 유엔군과 더불어 목숨을 바쳐 싸웠으나, 31개월 2일의 그 전쟁은 19537월 정전협정으로 휴전을 맡게 되었다.

 

그 뒤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병기는 황폐한 땅을 일구는 모습이 되고 포연은 공장의 굴뚝 연기로 변하고, 포성은 사랑의 종소리로 바뀌어 이 땅에 복지와 평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우리는 이 전쟁의 비극을 되새겨 전쟁으로 희생된 분에게 향불을 피우고, 우리 후손들에게 영원한 평화를 다짐하는 전쟁 조형물을 이곳에 세워 통일의 그 날을 기약하고 자 한다.

 

2003727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

 6·25전쟁 50주년 기념 사업단

 

서시

 

 

여기 맥맥히 흐르는 숭엄한 겨레의 숨결과 거룩한 호국의 발자취 살아 있어 경모의 정 뜨겁게 솟구치리

한 핏줄 이어온 자존과 삶의 터전 지킨 영웅들 위훈으로 이 하늘이 이 땅에 해와 달 고이 빛났어라

침략 물리친 선열의 얼 좇아 불 뿜는 조국애 드넓게 떨치어 자랑스러운 민족사 영원토록 보전하리라.

 

지은이 박 경 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