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을사늑약 강제 체결 중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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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을사늑약 강제 체결 중명전

by yeonjaei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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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근대 역사길 탐방 * 을사늑약 강제 체결 중명전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덕수궁을 출발하여 정동 근대 역사길을 걸으며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오늘은 먼저 그중에서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됐던 중명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동극장에서 오른쪽을 조금 들어가면 중명전이다. 이곳은 대한제국의 희망과 고통이 혼재했던 비운의 역사가 흐르던 장소이다. 대지 727, 규모 236평이며 덕수궁 본궁과는 돌담벽 사이로 떨어져 있다.

 

1901년에 지어진 2층 벽돌 건물인 중명전은 본래 지금의 덕수궁에 포함된 건물로서 접견소 및 연회장, 도서관으로 사용되었다. 독립문, 정관헌 등을 설계한 러시아 건축가 사바틴이 설계 감리하였다.

 

 

특히 이곳은 이토 히로부미가 이완용 등 을사오적을 데리고 19051118일 새벽, 을사늑약을 체결한 곳이다.

 

또한 을사늑약 체결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고종은 1907년 헤이그에 특사를 파견하기 위해 준비하던 장소이기도 하다. 중명전은 국가를 지키기 위한 고종의 치열한 노력이 남겨져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중명전은 고종이 1904년 경운궁 화재 이후 1907년 강제 퇴위될 때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1904414일 경운궁 대화재가 일어나자 고종은 거처를 수옥헌으로 옮기고 이름을 중명전으로 바꾸어 편전으로 사용하였다. 1925년에는 조리실의 화재 사고로 외벽을 제외하고 전부 불탔다가 이후 재건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인 1915년부터 외국인에 임대되어 경성구락부로 이용되었다. 현재는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건물을 위탁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는 조선말부터 대한제국 시기까지 을사조약 및 대한제국 국권 회복을 위한 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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