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엄용수 와이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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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마이웨이, 엄용수 와이프 최초 공개

by yeonjaei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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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엄용수 와이프 최초 공개

 

 

어제(17) 오후 10시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엄용수는 이날 방송에서 공항에서 만나는 장면을 통해 그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했다.

 

 

엄용수는 재미교포 사업가인 그의 아내와 지난 2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세 번째 결혼을 시작했다. 엄용수는 지난 1989년 결혼한 첫 번째 부인과 7년 만에 헤어진 뒤 재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차를 타고 공항으로 아내를 만나기 위해 가는 모습, 공항에서 꽃다발을 든 엄용수와 그의 아내가 만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엄용수를 만난 아내는 "드디어 서방님 옆에 왔네.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왔다"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또 엄영수는 "평생의 반려자로서 내가 들어줄 있는 모든 들어주겠다. 세상의 둘도 없는 남편이 되겠다"라며 말을 건넸다. 그의 아내는 남편 엄용수를 만나기 위해 백신 접종까지 맞고 13시간의 긴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다고 한다.

 

 

이날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맨 엄용수의 개명(엄영수)과 세 번째 결혼으로 새롭게 태어난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조명되었다. 물론 아내와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도 전했다. 엄용수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아내가 전화를 해서 '남편과 (사별한 지) 3년 됐다. 삶의 의욕이 없고 상처가 깊어서 우울증도 오고 그랬는데, 엄 선생님의 코미디를 생각하면 너무 즐겁고 힐링이 돼 재기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렇게 용기를 내서 전화드렸다' (라고 말하길래) 그래서 제가 LA를 방문해서 대화를 나눠보고 만났다"라며 아내와 사랑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사연도 공개한다.

 

신혼집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한 아파트라고 한다. 그의 아내는 14일에 조용히 귀국해 지금 격리 중이라고 한다. 방도 따로 쓰고 마스크를 하고 거리를 두며 밥을 따로 먹고 있다고 한다.

 

방송을 통해 본 두 분의 모습은 너무 보기 좋았다. 짧은 대화였지만 오가는 말에서도 그들의 따뜻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후배 개그맨들의 진정어린 위로와 격려도 좋았다. 가슴 아팠던 일들은 훨훨 떨쳐버리고 사랑 가득 백년해로하길 바라며, 아울러 행복한 결혼생활이 이어지길 바란다.

 

 

한편 엄용수는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1953년생이다. 올해 나이 69세이며 홍익대학교를 졸업했다. 1978 TBC 라디오방송 "노래하는 곳에"로 데뷔했다. 1981 MBC 1기 개그맨 콘테스트에 출전해서 금상으로 입상했지만, 실질적인 활동은 KBS에서 했다. 성대모사 실력도 대단이지만 속사포 개그의 달인이다. 이덕화, 설운도와 함께 가발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연예인이기도 하다. 영화 '우뢰매' 시리즈, '회장님, 우리 회장님', '칙칙이의 내일은 챔피언'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코미디언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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