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교'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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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교5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 중화문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 중화문 안녕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덕수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덕궁의 중화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화문은 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의 정문으로 1902년에 건립되었다. 그러나 1904년 덕수궁 대화재로 소실된 후 새로 만들어 세웠으며, 본래 중화문 좌우에 행각이 있었으나 없어지고 동측에 일부만 남아 있다. 중화문은 대한문으로 들어가 일직선상으로 금천교를 건넌 뒤 조원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인다. 이는 광화문에서 근정문까지 일직선인 경복궁과는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경복궁은 예법에 따라 반듯하게 구획한 반면, 덕수궁은 원래 궁궐이 아닌 곳을 확장하며 지었기 때문이다. 중화문은 조선의 5대 궁궐 정전의 정문 중에서 유일하게 20세기에 창건되.. 2021. 8. 4.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 금천교 조선 궁궐 이야기 / 덕수궁 금천교 안녕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덕수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덕궁의 금천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덕수궁의 대한문을 지나 건너게 되는 금천교는 1986년에 발굴 복원한 것이다. 덕수궁을 관통하도록 하여 만든 금천에 놓은 돌다리로 2개의 나란한 홍예교로 되어 있다. 조선의 모든 궁궐은 정전의 문 앞에 명당수가 흐르도록 하는 게 정석이었다. 배산임수의 풍수관에 따라 임금의 공간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한 장치이다. 배산임수란 뒤로는 산이 있고 앞으로는 물이 흐르는 땅을 말한다. 그리고 명당수가 흐르는 궁궐의 물길을 금천이라고 하였다. 이 금천은 정전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임금이 지내는 거룩한 내부공간과 외부의 일상적인 공간을 구별해주는 경계.. 2021. 8. 3.
조선 궁궐 창경궁 옥천교 이야기 조선 궁궐 창경궁 옥천교 이야기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 옥쳔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옥천교는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 안쪽 명당수가 흐르는 금천인 옥류천을 가로질러 놓여 있는 돌다리이다. 궁궐의 정전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정전의 정문과 궁궐 대문 사이를 흐르게 한 금천을 건너게 되는데, 옥천교가 바로 금천 위에 놓은 돌다리이다. 이 돌다리는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과 정전인 명정전의 대문인 명정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1484년(성종 15)에 건립된 것으로 '옥과 같은 맑은 물이 흐른다'하여 옥천교라 하였다. 당시 의정부 좌찬성이었던 서거정이 지은 명칭이다. 응봉산의 명당수는 창덕궁의 존덕정을 지나 창경궁의 북쪽 춘.. 2021. 6. 8.
창덕궁 탐방 * 인정문 왕의 즉위식 거행 창덕궁 탐방 * 인정문 왕의 즉위식 거행 안녕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덕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창덕궁의 인정전에 이르는 출입문인 인정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정문은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의 정문이다.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으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꺾어 금천교를 건넌 뒤 진선문을 지나 왼쪽으로 돌면 보인다. 이는 광화문에서 근정문까지 일직선인 경복궁과 차이가 있다. 경복궁은 예법에 따라 반듯하게 구획한 반면, 창덕궁은 자연 산세에 맞춰 지었기 때문이다. 인정문에서‘인정’은 맹자가 왕도정치를 강조하면서 언급했던 '인정(仁政)'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름 그대로 '어진(仁) 정치(政)를 바탕으로 훌륭한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1985년 1월 8일 대한민국의 .. 2021. 5. 17.
창덕궁 탐방 * 서울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돌다리 금천교 창덕궁 탐방 * 서울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돌다리 금천교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덕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금천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금천교는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을 지나 조금 걸어가다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나온다. 이 다리는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돌다리이며, 궁궐의 위엄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각상과 아름다운 문양, 견고하고 장중한 축조 기술 등이 돋보이는 이중 홍예교로서 역사적, 예술적, 건축적 가치가 뛰어나다. 서울에 있는 다른 궁궐에도 정문을 지나 궁궐 안쪽으로 들어갈 때 금천교와 같은 다리를 건너야 한다. 그 이유는 우리 조상님들은 건물을 지을 때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흘러야 그 자리가 명당이라고 했다. .. 2021.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