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축제 / 한강 잠수교 `차 없는 뚜벅뚜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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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축제로, 이달 28일(일)부터 10월30일(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실시하는 `차 없는 뚜벅뚜벅 축제` 소식이 있어, 오늘 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한강을 가장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잠수교’가 올 가을 매주 일요일마다 차가 사라지고 사람만 다니는 보행교가 된다. 차 없는 잠수교에는 라이브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야외 영화관 등이 채워진다.
○ 여름의 끝자락부터 깊은 가을까지, 계절의 정취가 깃든 잠수교를 따라 산책하며 이색적인 문화·휴식을 누릴 수 있다.
□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이달 28일(일)부터 10월30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축제는 잠수교를 온전히 시민 품에 돌려주기 위한 첫걸음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행교를 통해 한강을 안전하게 건너보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한강다리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 또한, 서울관광이 본격 재개되는 시점에서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한강의 대표 관광스폿이 모인 반포한강공원에 또 하나의 이색명소를 더함으로써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한강 잠수교(1976년 준공)는 국내 최초의 2층 교량인 ‘반포대교’(용산구 서빙고동~서초구 반포동) 아래층에 위치한 교량으로, 서울 강남과 강북을 잇는 주요 통로역할을 한다.
○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반포한강공원에서 바로 연결되고, 서울시 구간 한강다리 중 가장 짧아(길이 765m, 폭 18m)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이 찾는 다리다.
○ 잠수교는 홍수 때에는 수면 아래에 잠기도록 낮게 가설한 교량으로, 한강 수위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도 겸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차 없는 잠수교를 안전하고 자유롭게 걸으면서 ▴플리마켓 ▴거리공연 ▴푸드트럭 ▴야외 영화관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 소상공인 등 7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뜻밖의 보물을 만날 수 있고, 잠수교 곳곳에선 음악, 마술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한강을 바라보며 먹는 푸드트럭 음식은 축제의 백미다. 이밖에도, 야외 영화관, 포토존, 체험존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플리마켓 : 친환경·재사용·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하고 버려진 장난감을 활용한 놀이교육 등이 열리는 <쓸모장난감학교>, 안 입는 옷을 서로 교환하는 <MZ클로젯체인지> 등 지구를 생각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 구석구석 라이브 : 잠수교 곳곳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즐겨도 좋고 혼자 즐겨도 좋은 음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여름밤 아름다운 한강 야경과 함께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식도락 푸드트럭 : 한강을 바라보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푸드트럭 존(zone)도 마련된다. 달빛광장에는 한식·양식 등 식사 중심의 메뉴를, 잠수교 위에는 커피·음료·간식 등 걸으면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각각 배치될 예정이다.
○ 계절별, 월별로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강의 풍경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영화관>, 노을과 달빛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아이들이 좋아하는 천체관측,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존>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 서울시는 축제 기간 중 잠수교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대책도 가동할 계획이다. 잠수교 남단 회전교차로를 정상 운영해 올림픽대로와 세빛섬으로의 접근 동선을 유지하고, 잠수교를 지나는 노선버스(405, 740번)는 반포대교로 임시 우회해 운영될 예정이다.
□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프로그램 축소, 시간 변경 등 축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강 보행교에 대한 시민 반응을 살피고, 교통대책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장기적으로 ‘잠수교’를 보행자 전용다리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 서울시가 작년 5월 시민 3,214명을 대상으로 한강 보행교 조성에 관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가 “보행교 조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행 또는 자전거 통행 경험이 있는 한강다리는 ‘잠수교’가 40.6%으로 가장 많았으며, 마포대교(33.4%), 한강대교(31.4%)가 뒤를 이었다.
□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찾는 한강 잠수교를 시민들이 온전히 누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달 말부터 올가을 매주 일요일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펼쳐질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찾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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