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가볼 만한 곳 * 효령대군의 별장 망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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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가볼 만한 곳 * 효령대군의 별장 망원정

by yeonjaei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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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가볼 만한 곳 * 효령대군의 별장 망원정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어제는 한강에 나갔다가 서울 마포구 망원동 동명의 유래가 되었던 효령대군의 별장으로 지어진 망원정을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망원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동명이 유래된 망원정은 양화나루 서쪽에 있는 옛모습의 정자로서, 1925년 큰 홍수로 자취를 감추었다가 198910월에 복원되어 1990618일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9호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8안길 23에 있다.

 

 

망원정은 태종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의 별장으로 세종대왕 61424년에 건립되었다. 귀족들과 함께 풍경을 즐기던 교외의 명소였다고 한다. 1425년에 세종대왕이 농사 형편을 살피러 이곳에 거동했다가 때마침 비가 내려 온 들판을 흡족하게 적시므로 왕이 매우 기뻐하며 정자의 이름을 희우정(熹雨亭)’이라 하였다.

 

이 정자는 강변에 가까운 언덕에 있었고 주위에 소나무와 버드나무가 울창하여 이 부근은 명승지뿐만 아니라 수군과 육군의 훈련장으로도 사용되었다. 세종은 자주 희우정에 나와 농사 일을 살피고 수군들의 군사훈련을 참관했다고 한다.

 

 

1484년에는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소유로 바뀌게 되자 월산대군은 정자를 보수하고 먼 경치도 잘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이름을 망원정(望遠亭)’으로 바꾸었다.

 

월산대군(1454-1488)은 성종의 형으로 이름은 정이고, 자는 자미(子美)이며, 호는 풍월정(風月亭)이다. 그는 일찍이 아버지를 잃고 할아버지인 세조의 총애를 받으며 궁궐에서 자랐다. 7세 때 월산군에 봉해졌고, 1468년에는 현록대부에 임명되었다.

 

또 이곳은 주로 명나라 사신을 접대하는 장소로 사용됐으며, 잠두봉(현 절두산)과도 가까워 잠두봉으로 가는 길에 들리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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