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조정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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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조정 마당

by yeonjaei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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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궐 이야기 * 창경궁 조정 마당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경궁 조정 마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 앞에 박석이 깔려있는 넓은 마당을 조정이라고 하며, 또는 조정 마당이라고도 한다. 박석은 조정에 깔려있는 얇고 넓직한 돌을 말한다.

 

조정은 명정문과 행각들로 둘러쌓여 있다. 그 규모에 있어서 창덕궁과 거의 비슷한 규모와 형태를 하고 있다. 동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정 마당에서는 조하, 진하 등의 주요 행사가 이루어지던 곳으로, 중앙에는 행차용 삼도를 두어 왕궁의 격식을 갖추고 있다. 가운데는 왕이 다니는 길, 어도이고, 오른쪽은 문반들이 다니는 길이며, 왼쪽에는 무반들이 다니던 길이다.

 

그리고 삼도 바같 쪽으로 조선시대의 관직을 나타내는 품계석이 있는데, 조선의 관직은 문반 무반 양반제로 18품계로 되어 있었다.

 

1품부터 정2품까지를 대감이라고 불렀고, 2품과 정3품을 영감이라고 불렀으며 그 이하를 참상관, 참하관이라고 불렀다. 과거시험에서 장원하면 종9품부터가 아니고 종6품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조정마당 양쪽에는 행각들이 있는데, 행각은 두 칸 폭으로 복랑이라고 하며, 이곳은 사람들이 다니는 통로 구실도 하였고, 창고로도 쓰였다고 한다.

 

또 영조 때에는 왕실의 초상을 치르기 위한 재실로 쓰이기도 하였고, 정조 때는 자신의 친위 부대, 즉 호위 부대로 장용영을 설치하였는데 내장용영을 여기에 주둔시켰다.

 

 

그리고 왕은 매일 신하들로부터 인사를 받았는데 그것을 조회라고 한다. 조회는 조참과 상참이 있는데, 상참은 편전에서 간단하게 인사를 받는 것을 말하고, 조참은 정해진 날에 큰 행사를 치르는 것으로 이 조정 마당에서 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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