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궁궐 탐방 * 창경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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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궐 탐방 * 창경궁

by yeonjaei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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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궁궐 탐방 *  창경궁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경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먼저 조선 궁궐 창경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창경궁은 성종 14(1483)에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추존왕)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 등 왕실 가족을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 터에 창건한 궁이다. 수강궁이란 세종 즉위년 1418, 세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의 거처를 위해서 마련한 작은 궁이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연결되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역을 형성하면서, 독립적인 궁궐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 공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여기서 동궐이란 경복궁 동쪽의 궁궐이라 하여 창덕궁과 창경궁을 의미한다. 현재는 두 개의 궁궐로 구분되지만 한 울타리에 있던 궁궐이었다. 창덕궁이 정치적·공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라면 창경궁은 주로 왕실의 가족들을 위한 사적 공간이었다.

 

 

성종 대 창건된 창경궁은 선조 25(1592)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소실되었고, 광해군 8(1616)에 재건되었다. 그러나 인조 2(1624) 이괄의 난과 순조 30(1830) 대화재로 인하여 내전이 소실되었다.

 

화재에서 살아남은 명정전, 명정문, 홍화문은 17세기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보여주며, 정전인 명정전은 조선 왕궁 법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이 궁궐에서 장조, 정조, 순조, 헌종 등 여러 왕들이 태어났다. 또 대표적인 사건으로 인조의 아들로 독살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소현세자가 요절하셨고 장희빈 사건, 사도세자 사건 등이 발생한 곳이다.

 

1909년 일제가 창경궁 안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었으며, 1911년에는 박물관을 짓고 창경원으로 격을 낮추어 불렀다. 일본의 국화인 벚꽃을 심어 일본식 정원으로 바꾸기도 하였다.

 

1984년 일제가 철거했던 문정전과 월랑 등을 복원하고 정비하면서 다시 이름을 창경궁으로 환원했다. 이 궁궐의 전체적인 배치는 창덕궁처럼 지형의 높고 낮음을 그대로 두고 꼭 필요한 곳만을 골라 집터를 잡고 정원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조선시대 5대 궁궐 가운데 다른 궁궐은 모두 남향하고 있으나 이 궁궐만은 풍수지리설에 의해 동향하여 있다. 사적 제123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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