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양화대교2 한강에서 만난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 한강에서 만난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어제는 한강에 나갔다가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이 눈에 들어와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이 일대는 조선시대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던 양화나루 터와 개화기 때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된 잠두봉 유적이 있는 곳이다. 강변도로와 지하차도 건설, 인근지역의 개발로 주변 환경이 훼손되자 1997년에 이 일대를 사적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소재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88-16번지 일대이며, 사적 제399호로 지정되어 있다. 양화나루는 서울에서 양천을 지나 강화로 가는 조선시대 주요 간선도로상에 있던 교통의 요충지였다. 이곳은 병선의 훈련장이었고, 흉년에 관이 곤궁한 백성을 도와주던 진휼의 장소이기도 하다. 양화(버들꽃)나루라는 이름.. 2022. 6. 26. 세곡의 선착장이었던 한강 서강나루터 ◆ 세곡의 선착장이었던 한강 서강나루터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어제는 한강에 나갔다가 서강나루터가 눈에 들어와 잠시 들러보았는데, 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강나루터는 현재의 서강대고 북단 신정동 강변에 있었던 나루터이다. 삼개나루(용호, 마호, 서호)의 하나로 서강전이라고도 했는데, 서강대교가 놓아지면서 그 기능을 잃었다. 마포나루에서 양화나루에 이르는 한강을 서강 혹은 서호라고 불렀다. 지금의 동호대교 북단 옥수역 부근을 동호라고 했던 것과 대비되는 이름이다. 서강나루는 나루터라기보다는 세곡선(나라에 바치는 곡식을 실어나르는 배)의 선착장이었다. 항해도, 전라도, 충청남도, 경기도의 세곡을 운반하는 배들이 모두 이곳에 모였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세곡을 잠시 보관하기 위한 광흥창과 풍저창의 .. 2022. 6. 6.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