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복헌'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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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복헌3

창덕궁 수강재 덕혜옹주 생활 창덕궁 수강재 덕혜옹주 생활 안녕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덕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창덕궁 낙선재 일원의 수강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석복헌의 동쪽에 샛담을 사이에 두고 수강재가 있다. 샛담의 일각문으로 드나들 게 되었는데 시골집 별당처럼 아주 간소하고 진솔하게 생겼다. 수강재는 1785년(정조 9년)에 처음 지었다.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창경궁에 자경전을 지으면서 공사하고 남은 자갈과 벽돌을 모아 가짜 산을 만들었는데 이를 철거하고 지은 것이 수강재이다. 수강재는 이름에 ‘목숨 수’와 ‘편안할 강’자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왕실의 여인들 가운데 나이가 많은 사람이 살던 곳임을 알 수 있다. 헌종의 할머니 대왕대비인 순원왕후의 거처로 사용되었다. 수강재는 한단 반의 .. 2021. 5. 28.
창덕궁 석복헌 헌종 후궁 경빈 김씨의 처소 창덕궁 석복헌 헌종 후궁 경빈 김씨의 처소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덕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창덕궁 석복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석복헌의 석복이란 복은 받아 누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낙선재 본채보다는 1년 늦은 1848년(헌종 14년)에 헌종의 후궁인 경빈 김씨의 처소로 지었으며, 낙선재 동쪽에 위치하여 안사랑채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불과 1년 뒤인 1849년(헌종 15년)에 헌종이 죽자 후궁인 경빈 김씨는 궁에서 나왔고 석복헌은 비었다고 한다. 석복헌은 왕비가 쓰던 곳과 비교하면 매우 소박하다. 이는 왕비와 후궁이 사용하는 곳은 위상의 차이로 매우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당시 경빈 김씨는 후궁.. 2021. 5. 27.
창덕궁 낙선재 대한제국 황실가족 생활 창덕궁 낙선재 대한제국 황실가족 생활 안녕하세요. 얼마 전 역사탐방의 일환으로 창덕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창덕궁 낙선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낙선재 일원은 크게 왼쪽부터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의 건물이 있고, 그 뒤쪽으로 후원과 정자들이 있다. 이 일원은 가장 최근까지 대한제국 황실 가족들이 생활했던 곳이기도 하다. 낙선재는 왕의 서재 겸 사랑채이다. 조선 24대 왕인 헌종 임금은 자신과 효정왕후 사이에 자식이 없자 1847년 김재청의 딸을 경빈(후궁)으로 맞이하면서 중회당 동쪽에 낙선재를 지었다. 그 이듬해에는 석복현을 지어 낙선재와 나란히 두었다. 석복헌은 경빈 김씨의 처소인 생활공간이었다. 후궁을 위해 궁궐 안에 건물을 새로 마련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지만, 헌종.. 202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