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가 ‘무악산’이라 불렀다는 서울 서대문 안산에 오르다!
본문 바로가기
역사문화일상

태조 이성계가 ‘무악산’이라 불렀다는 서울 서대문 안산에 오르다!

by yeonjaei 2022. 9. 9.
반응형

◆ 태조 이성계가 무악산이라 불렀다는 서울 서대문 안산에 오르다!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이번 추석 명절에 고향에 내려갈 수 없어서, 추석전날 아침에 집에서 그리 멀리않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무악산이라 불렀다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에 올랐습니다.

 

 

 

안산은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실을 때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길마재라고도 하며 모래재, 추모련이라고도 불렀다. 역사적으로는 조선 시대 이괄이 반란을 일으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또 안산은 무악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무악이라는 명칭은 조선초 한양 천도를 위해 지금의 청와대 뒤에 있는 북악산, 인왕산 등과 함께 도읍의 주산을 다투는 과정에서 태조 이성계가 안산을 무악산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산 정상에는 무악산 동봉수대 터가 있다조선시대 봉수체제가 확립되었던 세종 24(1438)에 무악산에 만든 봉수대 가운데 동쪽 봉수대 터이다. 1993년 9월 20일 서울특별시의 기념물 13호로 지정되었다.

 

변란 등을 횃불로 알려 위급함을 전하는 봉화터가 조선시대에 전국적으로 5군데 있었다. 무악산 동봉수대의 면적은 381, 상부 연대 108, 하부연대 307봉화연조대의 높이 3.2m로 자연석을 사용, 축조하였다. 서봉수대는 동봉수대로부터 100m 떨어진 현 군부대의 통신탑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 모습,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