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4.19민주묘지 방문 후기 :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역사는 과거의 거울이며, 민주주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이며, 그 위를 걸으며 우리는 미래를 향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한국의 현대사에서 4.19 혁명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이 어떻게 국민의 힘으로 실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지난 주말, 국립 4.19민주묘지를 방문하여 그날의 역사적 의미와 그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국립 4.19민주묘지 방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역사적 사건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1. 국립 4.19민주묘지란?
국립 4.19민주묘지는 서울의 한적한 곳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해 있으며, 1960년 4월 19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부정과 부패, 독재 권력에 항거하여 싸우다 희생되신 분들이 잠들어 계신 성스러운 곳입니다.
그리고 국립 4.19민주묘지는 1960년 4월 19일에 일어난 4.19혁명의 순국열사와 희생자들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4.19혁명은 8.15 광복과 남북분단 이후 누적된 정치 사회적 모순에 맞서 학생과 시민들이 주도한 민주주의 혁명이었습니다.
이곳은 혁명 이후, 민주주의의 상징적 장소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시간이 흘러 1994년 국가관리묘지로 지정되어 더욱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19민주묘지 입구를 통과하여 넓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혁명의 중요성과 희생자들의 용기를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과 기념비를 볼 수 있습니다.
2. 국립 4.19민주묘지 연혁
● 2015. 12. 03 : 국가보훈부로 소유권 변경
● 2006. 07. 27 : ‘국립4ㆍ19묘지관리소’ 에서 ‘국립4ㆍ19민주묘지관리소’ 로 개칭
● 2006. 01. 03 : ‘국립4ㆍ19묘지’에서 ‘국립4ㆍ19민주묘지’로 개칭
● 1997. 04. 25 : 국립4.19묘지규정 제정
● 1995. 04. 17 : 성역화 사업 준공
● 1995. 02. 14 : 4.19국립묘지관리소 직제 신설
● 1993. 10. 20 : 성역화 사업 착공
● 1963. 09. 20 : 묘지준공 및 기념탑 제막
● 1962. 12. 21 : 기공식(재건국민운동 본부)
● 1961. 02. 01 : 국무회의에서 공원묘지 설립 결의
3. 국립 4.19민주묘지의 주요 시설물
가. 사월 학생 혁명 기념탑
민주묘지 중앙에 우뚝 서 있는 기념탑은 4.19혁명을 상징하며, 이곳에 서면 그날의 역사가 숨 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탑의 높이는 당시 국민들의 열망과 희생을 물리적으로 표현합니다. 높이 21m의 화강석 탑주 7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60년 4월 불의와 독재에 항쟁하다가 희생된 4·19혁명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1962년 3월 23일 재건국민운동본부안에 각계각층을 망라한 기념탑건립위원회를 구성하고,
1962년 11월 21일에 기공하여 전국민의 성금과 국고보조로 1963년 9월 20일 제막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나. 수호자상
기념탑 좌우로 화강석 1개씩 2개가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의 건장한 남·여 한쌍으로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형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다. 상징문
철탑으로 사월 학생 혁명 기념탑 전면에 좌우 5개씩 위치하고 있으며, 성역공간과 이용공간을 구분함으로써 민주영령에 대한 충정의 감정을 고양시키고자 제작되었습니다.
라. 민주열사 묘역
민주열사들이 안장된 묘역은 민주묘지의 가장 심장부입니다. 각 묘비에는 열사들의 이름과 생애, 헌신적인 행동이 새겨져 있으며, 이곳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과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 만장
기념탑 좌우뒤편 묘역에 10개씩 위치하고 있으며, 4·19혁명 희생자의 영령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높이 7m의 화강석 탑주 2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 4.19혁명 기념관
혁명의 배경, 과정, 결과뿐만 아니라 그 영향력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전시 공간입니다. 다양한 시각 자료와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시공간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층 : 4.19혁명의 배경, 4.19혁명 내용을 영상매체로 형상화하여 전시
정의의 불꽃, 4.19혁명의 전개과정
● 2층 : 4.19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재평가에 대한 정보검색 유물전시코너 등 마련
4.19교육체험, 명사방명록, 영상실
● 3층 : 전망대
사. 정의의 불꽃
정의의 불꽃은 4·19혁명의 역사적인 의미를 불꽃형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사각의 기념비적이고 수직적인 형태 안에 불꽃의 형상을 투각하여 3개의 무궁화 꽃잎을 상징하는 반원형의 형태가 그 수직적인 형태를 부드럽게 감싼 형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실의 완성적 의미를 표현한 것입니다.
아. 수호예찬의 비
수호예찬의 비는 잔디광장 좌우로 화강석 3개씩 위치하고 있으며, 4·19혁명을 소재로 발표된 시 중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한 12수의 시를 각인한 것입니다.
자. 자유의 투사
잔디광장 좌우 측에 각각 1개씩 2개가 위치하고 있으며, 궐기학생과 진압경찰의 대치된 상황을 수평적 구도로 묘사한 것입니다.
차. 유영봉안소
민주열사 묘역 뒤쪽 높은 곳에 위치하며, 4·19혁명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곳으로 매년 제향을 드리고 있습니다.
4. 방문 안내 및 찾아오는 길
4.19민주묘지는 서울시 강북구 4.19로 8길 17(수유동 산 9-1)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기념관 및 봉안소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주차 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5. 방문 후 느낀 점
국립 4.19민주묘지를 방문하여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무게감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용기와 헌신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추모의 장소를 넘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하는 소중한 공간임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꼈습니다.
6. 결론
결론적으로, 국립 4·19 민주묘지를 방문한 후 느낀 감정은 존경, 감사, 성찰, 책임감, 슬픔, 그리고 감동이라는 다양한 감정의 조화였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이곳을 방문한 경험이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깊은 교훈과 영감을 주는 시간이었음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짧은 방문시간이었지만, 이곳에서 보낸 시간은 우리 사회와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도 갖게 되었는데요.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다 국립 4.19민주묘지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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