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광화문 앞 ‘해치’의 숨은 비밀! 조선궁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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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일상

경복궁 광화문 앞 ‘해치’의 숨은 비밀! 조선궁궐 이야기

by yeonjaei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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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광화문 앞 ‘해치’의 숨은 비밀! 조선궁궐 이야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오늘은 경복궁 광화문 앞에

세워진 ‘해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자와 비슷하나 머리 가운데에

뿔이 있는 '해치'는 선악을 구별하고

정의를 지키는 전설 속의 동물입니다.

 

따라서 해치는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화재와 재앙을 막아주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져,

 

궁궐 입구 등에 조각하여 세워졌으며,

예전에는 해태라고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따라서 경복궁 광화문 앞의 해치는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로

간주되어 장식된 것으로,

 

전각 안에서 정사를 돌보는 임금의

공평무사의 뜻도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경복궁 중건 때 세워진 해치는

고종 시대에 근대 미술의 대가였던

이세욱님의 솜씨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해치는 정의를 지키는

동물로 여겨져서,

 

조선시대에는 법을 심판하는

사헌부 관원이 머리에 쓰는 관을

'해치관'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사헌부의 수장인 대사헌의

관복 흉배에 해치를 새겼다고 합니다.

 

 

또 해치가 고개를 돌려 예전에

번화했던 육조거리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는 육조 관리들이 백성들을 위해

일을 정의롭고 바르게 하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의미,

 

또 관리들이 궁궐을 들어오기전

마음을 바르게 하라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2008년 5월 해치를

서울의 상징 아이콘으로 선정한 바

있는데요.

 

서울 하면 떠오르는 상징을 만들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이뤄진 것입니다.

 

이상으로 경복궁 광화문 앞

해치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자료/이미지출처 : 경복궁홈페이지, 서울역사아카이브, 내손안의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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