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대 경복궁의 역사적 비교, 지금과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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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일상

과거와 현대 경복궁의 역사적 비교, 지금과 무엇이 다를까?

by yeonjaei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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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와 현대 경복궁의 역사적 비교, 지금과 무엇이 다를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오늘은 과거와 현대 경복궁의 역사적 비교,

지금과 무엇이 다를까? 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명을 받은

정도전 주도하에 1395년에 창건된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입니다.

 

북으로는 백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가

펼쳐진 한양의 중심이었습니다.

 

 

 

창건 당시 경복궁 담장 안에

만들어졌던 건물은 약 755여 칸 정도로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이후 경복궁은 시간이 지나면서

경회루, 교태전 등 건물 확장과 중건을

거듭하다가,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완전히 전소되고 말았습니다.

 

그 후, 경복궁은 270여 년간

복구되지 못하고 방치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70여 년 뒤인 고종 2년

1865년에  중건을 위한 영건도감이

설치되고,

 

 

흥선대원군의 주도로 중건을

시작하는데요.

 

공사를 마친 1868년 7월 2일,

당시 건물은 궐내 전각, 후원 전각 등

7,700여칸 정도였습니다.

 

 

약 500여 동의 건물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처음 정도전이 완성한 경복궁

창건 당시와 비교해 보면

건물들이 10배 이상 많이 늘어난

셈입니다.

 

 

그러나 경복궁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 개최,

조선총독부 건물이 지어지면서

 

주요 전각 몇 채를 제외하고

90% 이상의 전각이 헐려

사라져버렸습니다.

 

 

또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1990년에는

고종 재위 당시의 7% 수준인

고작 36동의 건물만 남았습니다.

 

 

다행히 1990년부터

1868년 완성된 경복궁의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한 복원사업이 추진되어

 

옛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흥례문 일원을 복원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1차 복원으로 광화문이

원형복원 되었습니다.

 

또한 2011년부터 2045년까지

2차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복궁 1차 복원사업을 통해

고종 중건 당시의 약 25%가

복원되었습니다.

 

 

다만 사라진 전각들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여 최근 복원한 전각들도

원형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후일에도 완전한 경복궁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경복궁이 조속히 원래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면서,

 

이상으로 과거와 현대 경복궁의

역사적 비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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