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윷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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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일상

누구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윷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by yeonjaei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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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윷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오늘은 누구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윷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 윷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우리나라 전역에서 온 국민이 전승·향유하고 있는 우리 민족 대표 전통 놀이문화 윷놀이가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1윷놀이를 이미 지정한 씨름김치 담그기등과 같이 특정 보유자와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체종목으로 지정한 국가무형문화재는 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제염, 온돌문화, 장 담그기, 전통어로방식-어살, 활쏘기,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막걸리 빚기, 떡 만들기, 갯벌어로, 한복생활 등 총 15개였다.

 

2. 윷놀이

 

윷놀이는 윷가락 4개를 던져 윷판의 모든 말을 목적지에 먼저 도달시키는 편이 이기는 놀이로, 정초부터 정월대보름까지 가족 및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승·유지되고 있다.

 

또 산업화·도시화로 급격히 와해되는 사회변화에도 불구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단절없이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대표적인 전통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해왔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역사문헌에서는 윷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용어를 발견하지 못했으나, 윷을 저포와 동일한 것으로 보기도 하고 혼용해 지칭하기도 했다. ‘저포(樗蒲)’는 나무로 만든 주사위를 던져서 그 사위로 승부를 다투는 백제 시대의 놀이다.

 

이후 조선시대 초기에는 윷놀이에 해당하는 사희라는 용어가 등장했고, 조선시대 중·후기에는 척사라는 용어가 나타나 일제강점기와 현대에까지 널리 사용되는 용어가 됐다.

 

3. 지정 배경

 

문화재청은 윷놀이가 오랜 역사와 관련 역사적 기록이 풍부하고,  ‘····에 대한 상징성 등 학술 연구 주제로 활용도가 높고 단절없이 전승되고 있는 점 등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윷놀이를 포함한 국가무형문화재 공동체종목이 무형유산으로서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와 전승활성화 프로그램 등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출처 : 문화재청,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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