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차] 제주도 여행 가시면 ‘탐라자율차’ 타보세요. 차비가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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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일부터 제주도 공항·관광지·호텔을 자율주행차를 타고 무료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요. 오늘은 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 해안도로와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누구나 이용가능한 ‘탐라 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지난 11월 2일 밝혔는데요.

‘탐라 자율차’ 서비스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2023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자율차 서비스의 대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추진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시행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2020년 시작한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은 새싹기업(스타트기업) 및 중소기업이 창의적으로 마련한 자율차 기반의 모빌리티 프로젝트에 대해,

국토부가 자율차 제작과 서비스 운영비를 지원해 자율주행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제주 자율주행서비스에는 23년 말까지 40억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탐라 자율차’ 서비스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주공항 인근의 용두암-이호테우 해변 등 해안도로 16km와 중문관광단지(5㎢) 안에서 각각 운영이 되는데요.

서비스 이용자는 대중교통 및 기존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계해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올해는 해안도로 2대, 중문단지 1대 등 자율차 3대를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고요. 전문 교육을 받은 안전 관리자가 비상 상황을 대비해, 운전석에 탑승합니다.

서비스 예약 및 차량 호출은 운영업체인 라이드플럭스, 누리집 서비스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공항 주변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자율차 2대는 최대 14일 이전 사전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노선 내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출·도착지를 설정하면 됩니다.

중문관광단지를 운행하는 자율차 1대는 실시간 호출을 할 수 있는데요. 출발지를 정해진 정류소로 선택하면 반경 2km 이내, 도착지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제주를 찾는 여행객은 공항에 도착 후 공항 도착층에서 “순환형자율주행 관광셔틀 서비스를 이용하여 ” 제주 해변(이호테우 해수욕장 용두암 등)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관광 후에는 다시 자율차로 공항에서 중문단지 내 호텔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으며 중문단지 내에서도 자율차를 이용하여 원하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제주여행이 더 즐거울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국토부는 제주도 이외에도 대구 테크노폴리스(10.6km)와 국가산업단지(17.6km)에서 자율주행 여객 서비스와 로봇 배송을 제공하는 ‘달구벌 자율차’ 서비스도 이달 중 준비를 마치고 개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국토교통부는 “우리기업이 상용화를 위한 국제적 경쟁이 치열한 자율차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민간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더 많은 일반국민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 첨단자동차과 044-201-3851로 문의하시면 되고요. 제주도 여행가시면 한번 탐라자율차를 타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지난 11월 3일부터 시작된 제주도 공항·관광지·호텔을 자율주행차를 타고, 무료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자료 출처 :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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