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단양 여행] 단양팔경 도담삼봉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 충북 단양 가볼만한 곳
본문 바로가기
여행축제방송연예

[당일치기 단양 여행] 단양팔경 도담삼봉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 충북 단양 가볼만한 곳

by yeonjaei 2022. 10. 11.
반응형

[당일치기 단양 여행] 단양팔경 도담삼봉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 충북 단양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얼마 전 당일치기 충북 단양 여행으로 단양팔경 제1경인 도담삼봉과 단양강 잔도길,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다녀왔는데, 오늘은 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근 주변에 단양 고수동굴, 단양 온달동굴, 단양 온달산성, 소백산, 연화봉, 단양 맛집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을여행 충북여행 단양여행 충북 단양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

 

1. 단양팔경 도담삼봉

 

도담삼봉(島潭三峯)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솟아있는 세 가지의 봉우리라 하여 도담삼봉이라 부른다. 도담삼봉의 위치는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이다.

 

도담삼봉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봉우리로 남한강이 휘돌아 이룬 깊은 못에 크고 높은 주봉(장군봉)을 중심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형상이 기이하고 아름다우며 남한강과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도담삼봉 중 가운데 봉우리(중봉)가 가장 높고 각각 남과 북에 낮은 봉우리가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중봉은 주봉으로서 장군같이 늠름한 형상을 하고 있어 장군봉(남편봉)이라고 하고, 왼쪽은 교태 어린 여인에 비유되어 첩봉 또는 딸봉이라 하며, 오른쪽은 이를 외면하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처봉 혹은 아들봉이라고 한다.

 

중봉에는 현재 삼도정(三嶋亭)이라는 육각정자가 서 있다. 삼도정은 세 봉우리와 어울려 한층 더 경관미를 돋보이게 한다

 

이곳에는 조선시대 개국공신인 정도전에 관한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데, 정도전은 자신을 삼봉이라 자호할 정도로 이곳을 사랑했다고 전한다.

도담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여기에는 또 하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당시 정선군에서는 단양까지 흘러들어온 삼봉에 대한 세금을 부당하게 요구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어린 소년이었던 정도전이 기지를 발휘해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내려 오라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도로 가져가시오.”라고 주장하여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퇴계 이황도 단양을 무척 사랑했다. 단양의 빼어난 경치 때문에 스스로 청해서 단양군수로 부임하기도 했다고 한다.

 

단양군 내에는 명승지가 많았는데 이황은 그중에서도 도담삼봉을 가장 으뜸이라 했으며 아름다운 경승지를 보고 주옥같은 시 한수를 남겼다

 

山明楓葉水明沙 (산명풍엽수명사)

三島斜陽帶晩霞 (삼도사양대만하)

爲泊仙楂橫翠壁 (위박선사횡취벽)

待看星月湧金波 (대간성월용금파)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녁놀 드리웠네

신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 적에

별빛 달빛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

2. 단양 단양강 잔도길

 

단양 단양강 잔도길은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총 1.2km,  2m의 길로, 잔도의 위치는 충북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31(상진리 264)이다.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이곳 일대에 남한강 암벽을 따라 잔도를 만들어 편히 걸을 수 있는 트레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야간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2020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단양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이끌고 있는 곳이다.

 

단양강 잔도는 남한강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볼 수 있던 잔도의 한국판이 되고 있다. 남한강 단양강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길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아찔하고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단양강 잔도는 밀집도가 크거나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안전한 관광명소로 더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와 가족, 친구와 연인들끼리 편안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으며, 출입구까지 턱이 없어 휠체어도 접근이 가능하다.

 

단양강 잔도길에서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올라가며 여행할 수 있다. 함께 패키지로 돌아보면 좋은 것이다.

 

3.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는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전망대로 가는 나선형 구간에서는 다각도로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전망대에 보이는 산등성이 너머 드넓게 흐르는 남한강 경치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다.

 

전망대 옆으로 980m 길이의 짚와이어, 1,000m 거리의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등 체험 시설도 다양하다.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두루 섭렵할 계획이라면 두 곳의 진입로가 연결된 주변 3번 또는 6번 주차장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이용시간

 

󰋾 하절기 09:00 ~ 18:00 (현장발권시간 09:00 ~ 17:00)

󰋾 동절기 09:00 ~ 17:00 (현장발권시간 09:00 ~ 16:00)

평일과 주말의 영업시간은 동일합니다.

성수기에는 많은 내방객들로 인하여 스카이워크 전망대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전망대) 이용은 셔틀 버스 이용만 가능합니다.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 양산 등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