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가볼만한 곳 / 관음도(깍새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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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축제방송연예

울릉도 가볼만한 곳 / 관음도(깍새섬)

by yeonjaei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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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가볼만한 곳 / 관음도(깍새섬)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며칠 전 여름 휴가로 울릉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울릉도 가볼만한 곳으로 관음도(깍새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관음도(깍새섬)은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음도는 개척 당시 경주에서 입도한 월성 김씨라는 사람이 고기를 잡다가 태풍을 만나 이 섬으로 피해 들어왔는데, 추위와 굶주림에 떨다가 밤에 불을 피워 놓으니 깍새(슴새)가 수없이 날아와서 잡아 구워먹었더니 맛이 좋았다고 하여 깍새섬이라고도 한다

 

 

관음도는 면적 21,600여평으로 동백나무, 후박나무, 갈대, 억새풀, 부지갱이나물, 쑥 등 각종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섬 아래쪽에 2개의 동굴이 있다

 

 

옛날 해적들의 소굴이었다는 관음쌍굴(울릉3대 비경)은 높이 약 14m로 해적들이 이곳에 배를 숨기고 있다가 지나가는 배를 약탈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또한 두 동굴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배위에서 받아먹으면 장수한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총사업비 90여억원을 들여 20125월 준공한 보행연도교는 울릉도에서 100m 떨어진 무인도인 관음도를 연결하는 보행전용다리이다. 길이 140m에 높이 37m, 3m 규모이다.

 

관음도는 면적이 71388로 울릉도에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이다. 하지만 현무암이 깎아지르듯 둘러싸고 있어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보행연도교를 건너려면 우선 엘리베이터를 타야한다. 엘리베이터 7층에 내려 목재데크 계단을 따라가면 보행연도교 입구가 나온다. 보행연도교를 건너 관음도 쪽 목재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면 갓 조성된 탐방로로 이어진다.

 

섬 전체를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는 800m의 탐방로를 따라가면 인기척에 놀란 새들이 여기저기서 날아오른다. 아직 잘 날지 못하는 어린 갈매기들은 종종 걸음으로 내달린다.

 

탐방로 사방에는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다. 탐방로를 걷는데 40분 가량 걸리며, 오랜 시간 감추어져 왔던 관음도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다.

 

https://youtu.be/IyFocejl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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