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영화촬영지 / 경북 도립공원 청량산 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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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영화촬영지 / 경북 도립공원 청량산 청량사

by yeonjaei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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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낭소리 영화촬영지 / 경북 도립공원 청량산 청량사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얼마 전 워낭소리 영화 촬영지인 경상북도 도립공원 봉화군 청량산 청량사에 다녀왔는데, 오늘은 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량사는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에 있는 아름다운 사찰로, 청량산 도립공원 내 연화봉 기슭 열두 암봉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청량산 연화봉 기슭 한 가운데 연꽃처럼 둘러쳐진 꽃술 자리에 자리 잡은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663)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16국사의 끝 스님인 법장 고봉선사(1351-1426)에 의해 중창된 천년 고찰이다.

 

창건당시 승당 등 33개의 부속 건물을 갖추었던 대사찰로 봉우리마다 자리잡은 암자에서는 스님들의 독경소리가 청량산을 가득메웠다고 한다.

 

또한 자연경관이 수려한 청량산에는 한때는 신라의 고찰인 연대사(蓮臺寺)와 망선암 (望仙菴)등 대소 27개소의 암 자가 있어서 당시 신라 불교의 요람을 형성하기도 하였다.하지만 조선시대 불교를 억압하는 주자학자들에 의해 절은 피폐하게 되어 현재는 청량사와 부속건물인 응진전만이 남아있다.

 

청량사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 있는 청량산 도립공원 등산 안내도. 청량산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39에 있으며, 높이 870m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을 자랑한다.

 

또한 청량산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1982년에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 보존되고 있으며,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진 경북의 명산이다.

 

청량산은 높이 870m로 봉화읍에서 동남쪽으로 29km, 안동시에서 동북쪽으로 24Km에 있으며, 역사적 유물로는 청량사와 응진전, 오산당, 청량산성 등이 있다.

 

청량산 안내도 옆에 있는 청량산가 : 퇴계 이황 선생이 지었다고 하며 퇴계 선생이 청량산을 너무 좋아하여 스스로 청량산인이라고 하였다고 함.

 

청량산 청량사로 들어가는 길(왼쪽)

 

일주문

 

약간 가파른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감.

 

청량사 안내도

 

청량사 청량수 약수터

 

청량사로 계속 올라감. 오른쪽으로 안심당

 

저 앞으로 범종루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석축 : 청량사는 산악에 위치해 있다보니 터가 좁아 창건당시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축대를 쌓아야만 했다고 한다. 석축은 청량사 창건과 그 연대를 같이한다고 함.

 

아름다운 청량산 청량사 전경

 

범종루

 

유리보전과 지장전

 

청량사의 법당 유리보전 : 유리보전은 약사여래불을 모신 곳이란 뜻인데, 약사여래불은 모든 중생의 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의왕으로서 신앙이 되는 부처님이다.

 

유리보전의 현판 : 고려 공민왕의 친필이라고 함. 고려 말기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피난을 왔을 때 쓴 것으로 전해진다. 유리보전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지장전

 

유리보전 앞에 있는 5층 석탑

 

5층 석탑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축유봉이다. 이곳에 청양산성이 있고, 그 안에 공민왕 사당이 있다. 청량산성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와 쌓았다고 한다.

 

5층 석탑 오른쪽으로 보이는 버팀복처럼 든든하게 서 있는 소나무가 '삼각우송'이다.

 

청량사 창건 당시 뿔셋달린 소가 청량사를 짓는데 필요한 물건을 밤낮없이 운반하고는 준공 하루전에 생을 마쳐, 묻은 무덤에 가지 셋달린 소나무가 자라 '삼각우송'이라고 부른다고 함. 영화 '워낭소리'와 드라마 선덕여왕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수검당, 산신각

 

 

유리보전에서 내려다본 풍경

 

약차를 그냥 먹는 집(나그네 찾집)

 

숏대

 

설선당

 

하늘다리로 올라가는 길

 

청량산 하늘다리는 해발 800m 지점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연장 90m, 통과폭 1.2m, 지상고 70m의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이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uRlrVzkUe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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