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뮤지컬 공연 중 컨디션 난조 전액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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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일상

옥주현, 뮤지컬 공연 중 컨디션 난조 전액 환불

by yeonjaei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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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뮤지컬 공연 중 컨디션 난조 전액 환불

 

 

뮤지컬 배우 옥주현은 17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위키드의 주연 엘파바역을 맡았다. 옥주현은 이 공연 중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배역을 원활하게 소화하지 못했다.

 

 

옥주현은 커튼콜에서 "목에 갑작스럽게 이상이 생겨 공연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눈물을 쏟으며 사과했다고 한다. 관객들은 괜찮다는 의미로 박수를 보냈지만, 옥주현은 무대에서 무릎을 꿇고 엎드린 채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드 제작사인 위키드 프로덕션은 18일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에 깊이 사과드리며 전액 환불 예정이라고 했고, 또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해 마지막 남은 1주일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옥주현은 대한민국의 가수 뮤지컬 배우이다. 4인조 걸그룹 핑클 활동 이후 솔로 가수 및 라디오 DJ로 활동하다가 2005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여, 2010년대 초반부터는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탑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옥주현은 2005 엘튼 존이 작곡한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아이다>의 주인공 아이다 역으로 데뷔하였다.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25만 관객이 관람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위키드가 한국에서 초연한 2013년에 엘파바 역으로 출연했고, 올해 8년 만에 다시 엘파바 역을 맡았다.

 

 

옥주현은 외형적으로는 키가 커 주로 카리스마 있는 역할에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복 없이 언제나 기본 이상의 연기와 넘버 소화를 잘 보여준다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풍부한 성량과 안정적이면서도 넓은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고, 여자 뮤지컬 배우 중에서 탑급의 티켓 파워를 가지고 있어 대극장 주연급 배역을 잘 소화한다고 한다.

 

꽉찬 공연 일정 등으로 목에 이상이 생긴 듯하다. 많이 안타깝고 마음도 힘들겠지만 조속히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옥주현은 19~20일 공연에 일정대로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와 함께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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