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패트병에 초간단 양파 키우기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보름전부터 집에서 패트병에 양파를 키워 왔는데, 오늘은 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준비 재료 : 양파, 패트병, 그리고 계란 껍질

* 양파는 마트에서 구입

* 패트병은 깨끗이 씻어서 준비

먼저,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긴 뿌리는 정리합니다. 그리고 정리한 양파를 물에 한번 씻어 줍니다.

패트병은 카트칼로 살짝 홈을 내고, 이어 가위로 잘라 줍니다. 매끈하게 정리도 해줍니다.

다음은 계란 껍질 준비하는데, 계란껍질을 말린 다음 물에 씻은 후 잘게 부셔서 준비합니다.

잘게 부슨 계란 껍질을 패트병에 넣습니다. 시험 삼아 두 개에는 계란 껍질을 넣지 않았습니다. 이어 패트병에 물을 채워 줍니다.

이어 양파를 올려 놓으면 준비 끝~~

테이크아웃 컵에도 시험 삼아 계란 껍질을 넣고 양파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한 개를 키워보았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 두었습니다. 모두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ㅎㅎ

1일차, 큰 변화는 없으나 뿌리가 좀 길어진 것 같습니다. 계란껍질을 넣은 것과 물만 넣은 것의 물 색깔이 좀 다르네요.

2일차, 물을 한번 갈아주었습니다. 뿌리가 조금 더 자랐네요~~

3일차 , 계란껍질을 넣은 양파에서 싹이 조금 나왔네요. 좀 신기했습니다. 안나올줄 알았는데~

4일차, 한개 양파에서 나온 싹이 더 자랐네요. 그런데 다른 양파에서는 아직 소식이 없네요~~

5일차, 4일차와 큰 변화가 없네요~~. 한개만 싹이 더 자랐고, 다른 양파에서는 소식이 없네요~

6일차, 두 개에서도 싹이 조금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물을 갈아주었는데 뿌리는 싱싱한 것 같아요. 그런데 껍질을 벗기지 않은 양파는 뿌리가 썩은 듯~~. 일단 껍질을 벗기고 하루더 놔두기로 했어요~

7일차, 또 1개 양파에서 싹이 나왔어요(총 4개). 그런데 최초 껍질을 벗기지 않았던 양파는 결국 뿌리가 썩어 아쉽지만 버려야만 했습니다~

9일차, 마지막 한개 양파에서도 싹이 나왔네요. 이제 모두 쑥쑥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11일차 모습입니다^^

13일차, 양파가 꽤 많이 자랐네요^^

15일차, 정말 많이 자랐네요. 뿌리도 건강해 보이네요. 그런데 계란껍질을 넣은 것과 안넣은 것의 자라는 속도 차이는 크게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16일차, 양파가 실하네요. 내일 정도는 한번 잘라서 먹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