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산자락길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 오동진, 강우규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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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산자락길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 오동진, 강우규 의사

by yeonjaei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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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산자락길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 오동진, 강우규 의사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얼마 전 봄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자락길을 따라 걷다가 길가에 서있는 20여명의 독립운동가 모습을 보았습니다. 독립 운동가마다 핵심 공적과 주요 약력, 공훈 등이 기술되어 있었는데 이를 읽어보면서 독립 운동가들의 처절한 애국심과 헌신, 고단함, 아픔 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독립 운동가들의 활동을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앞으로 몇 번에 걸쳐 안산자락길에서 만난 독립 운동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평생 항일 투쟁으로 일관한 독립군의 3대 명장 오동진

 

핵심 공적

오동진은 독립무장 항쟁 당시의 사령장으로 부하를 이끌고 일제에 대한 공격을 감행, 저격한 전과를 울려 독립군 3대 명장으로 불렸다.

 

주요 약력

. 1889: 평안북도 의주 출생

. 1920: 광복군총영 총영장(중국 관전현)

              대한통의부, 정의부, 고려학명당 군사위원장

. 1927: 장춘에서 피체(무기 징역)

. 1944520: 공주 교도소에서 옥사, 순국

 

공훈 :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962)

 

 

'나는 세계의 평화를 완성하기 위하여 조선 독립군 사령'이 되었다고 말한 오동진 선생. 일제의 기록에 따르면 오동진 선생은 연인원 1만여 명이 넘는 부하를 이끌고 일제 관공서를 100여 차례 습격했고, 사상자는 900여 명에 달한다고 적고 있다. 이런 전과로 그는 김좌진, 김동삼과 함께 독립군 3대 맹장으로 불렸다.

 

2. 독립을 위해 죽음도 불사했던 65세 애국지사의 용기 강우규 의사

 

핵심 공적

강우규 의사는 일제 통치의 최고 책임자 사이토 총독을 처단하기 위해서 남대문역 앞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그를 향해 폭탄을 던졌다.

 

주요 약력

. 1855714: 조선 평안남도 덕천군 출생

. 1910: 만주에서 동광 학교 등을 설립, 민족교육 실시 . 1919: 노인 동맹단에 가입

              남대문 역에서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 폭살 기도

. 19201129(65) : 서대문형무소에서 사망, 순국

 

공훈 :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962)

 

 

192992일 남대문역 앞에서 천지를 진동시키는 큰 폭음이 울렸다. 그해 조선총독부 총독으로 부임해 온 사이토 마코토가 탄 마차를 향해 날아간 폭탄은 미처 마차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몇 미터 앞에서 터졌다. 그 폭탄을 던진 이는 환갑이 넘은 강우규 선생이었다. 많은 나이에 실행한 강우규 선생의 의거는 전국에서 수많은 비밀 결사대가 조직되는 자극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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